• 목록

배우 김희선이 이혜영과 카리스마 맞대결을 펼친다.
MBC-TV 금토드라마 '우리, 집'(극본 남지연, 연출 이동현·위득규) 측이 3회 예고 스틸을 공개했다. '표리부동' 고부 대전을 예고했다.
묘한 긴장감이 흘렀다. 노영원(김희선 분)은 시어머니 홍사강(이혜영 분)과 마주했다. 환한 웃음과 달리 홍사강에 뼈 있는 일침을 가했다.
홍사강은 항상 냉정하던 평소 모습을 벗었다. 온화한 미소로 며느리를 대했다. 하지만 노영원의 한 마디에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운다.

관계자는 해당 신 촬영 당시 현장 분위기를 귀띔했다. 극중 상황과 정반대였다는 것. 웃음을 그치지 못할 만큼 화기애애했다는 후문이다.
두 사람은 이내 집중력을 발휘했다. 본격 촬영에 돌입하자 노영원, 홍사강으로 돌변했다. 고성 없이 맹공격을 퍼붓는 고부 전쟁을 완성했다.
제작진은 "김희선과 이혜영이 비주얼적인 존재감 뿐 아니라 연기 완성도 측면에서도 극의 재미와 몰입감을 더하고 있다"고 극찬했다.
이어 "오직 '우리, 집'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투 샷을 안방극장 1열에서 직관해 달라"고 본방사수를 독려했다.
한편 우리, 집'은 휴먼 블랙 코미디다. 가정 상담의 노영원이 추리소설 작가 시어머니와 공조하는 이야기다. 오는 31일 3회 방송.